영국 여행 경보로 타격받은 트랏 관광업
태국 트랏주의 관광산업이 영국 외무부의 계엄령 관련 여행 경보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코창, 코막, 코쿳 등 인기 관광지에 대한 예약 취소가 잇따르며 약 7억 바트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태국 동남부 트랏주의 관광산업이 영국 외무부의 여행 경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가 계엄령을 이유로 트랏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코창, 코막, 코쿳 등 인기 관광지에 대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광청(TAT)은 특히 영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취소로 약 7억 바트(약 28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여행보험사들이 계엄령 지역에 대한 보험 적용을 거부하면서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안전한 관광지, 왜곡된 인식
트랏주 관광청 코라콧 오파스 국장은 "트랏은 분쟁 지역이 아니며, 2012년부터 시행된 계엄령은 관광객 안전과 무관한 장기적 보안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랏주는 평화롭고 관광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있다"며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 영국 관광객 토마스 로빈슨은 코창 예약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가 보험 적용을 거부하자, TAT 런던 사무소와 태국 대사관에 공식 안전 확인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관광업계의 호소

트랏 관광협회 부회장 타위삭 웡윌라스는 "코창에는 분쟁이 없으며, 여전히 영업 중이고 평화롭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관광업계는 특히 캄보디아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해안 지역에 대한 계엄령 재평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코라콧 국장은 "성수기 전 신뢰 회복이 손실 최소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방문객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문 기사: Trat tourism hit by UK travel alert over martial law fears - The Tha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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