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태국-캄보디아 국경 경찰에 태양광 패널 기부
영국 배우 마크 셸리가 태국인 아내와 함께 태국 동부 국경 경찰대를 방문해 태양광 패널과 보급품을 기증했습니다. 캄보디아 접경 지역 긴장 속에서 최전방 경찰관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특별한 지원입니다.

영국 배우 마크 셸리(Mark Shelley)가 태국인 아내와 함께 영국에서 태국 동부 국경까지 날아와 국경 경찰대에 태양광 패널과 보급품을 기증했습니다. 이는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것입니다.
셸리와 그의 아내 나팟와룬 시리랏타나삽(Naphatwarun Sirirattanasap)은 트랏(Trat) 지역 국경 경찰 제116중대를 방문해 태양광 패널 9세트와 건조 식품, 간식, 생수를 전달했습니다. 이 부대는 국경 긴장 고조로 인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대장 시암랏 랏타나차나잔(Siamrath Rattanachanajan) 경찰대령은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며 국경을 넘어온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셸리는 태국 국기를 들고 "Thailand, fight, fight!"라고 외치며 경찰관들을 응원했습니다.

셸리는 "대부분의 영국 방문객들이 파타야 같은 곳에서 파티를 즐기러 오지만, 저는 최전방 보안 부대를 돕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암랏 대령은 "원격 지역의 경찰관들은 종종 안정적인 전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데, 이번에 기증받은 태양광 시스템이 통신 및 전자 장비에 전력을 공급해 24시간 순찰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경 긴장 사태 이후 트랏의 국경 경찰대는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군부대와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암랏 대령은 대중에게 공식 뉴스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국경 경찰과 군이 국가 주권과 시민 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안심시켰습니다.
원문 기사: British actor flies in to boost morale at Trat border post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