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기사단, 푸껫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 논의

유럽 기사도 전통을 이어온 국제 NGO인 성 스타니슬라스 기사단(Order of Saint Stanislas) 대표단이 11월 13일 태국 푸껫을 방문해 지역 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푸껫 주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아둘 추통(Adul Chuthong) 부지사를 비롯한 푸껫 사회개발 및 인간안보국 관계자들이 대표단을 환영했습니다.

대표단은 태국 대사인 소피다 찬위차이(Sopida Chanwichai)를 비롯해 알렉산더 그라프 드 판초바(Alexander Graff de Pancsova) 총장 등 기사단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습니다. 회담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 프로젝트와 사회복지 프로그램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아둘 부지사는 푸껫이 주요 관광지로 번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 체증과 주택 부족 문제가 존재한다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11월 7일 방콕에서 열린 태국 수도회 설립식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유럽에서 온 60여 명의 기사단 회원들이 14일간의 일정으로 문화 교류와 자선 활동을 펼쳤습니다. 푸껫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이 지역 내 가장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는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royal-order-visits-phuket-to-back-aid-for-the-underprivile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