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에서 새해 파티용 맥주 훔친 노숙인 체포

태국 우돈타니에서 30세 노숙인이 새해를 앞서 축하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식을 훔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절도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우돈타니 편의점에서 맥주를 훔친 남성이 체포되는 모습
새해 파티용 맥주를 훔친 우돈타니 도둑

태국 우돈타니에서 30세 노숙인이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식을 훔쳐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돈이 없어서 새해를 앞서 축하하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

사건은 우돈타니 무앙군 농콘쾡 구역에 있는 프라착신라파콤 병원 앞 로터스 매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매장 직원이 191 라디오 센터에 신고하여 도둑이 물건을 들고 무단으로 빠져나갔다고 알렸습니다.

CCTV 영상에는 검은 셔츠를 입고 가방을 메고 있던 남성이 냉동고를 열어 맥주 2캔을 꺼내 어깨 가방에 넣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또한 신발, 커피, 설탕, 조미료, 심지어 손전등까지 집어들고 매장을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체포된 우돈타니 도둑의 모습
체포된 용의자의 모습 | 출처: Channel 7 News

직원들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반찬 교차로 방향으로 도주하는 용의자를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나중에 콘캔 방향으로 시내를 벗어나는 미트라팝 2번 도로에서 그를 발견했습니다. 순찰차를 본 남성은 공황상태에 빠져 달아나 큰 배수관 밑으로 숨으려 했습니다.

그의 도주 시도는 실패했고, 경찰이 그를 끌어내 가방을 수색한 결과 훔친 물건들이 모두 들어있었습니다. 피싯이라고 신원이 확인된 30세 용의자는 우돈타니 출신의 노숙인으로, 절도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그는 경찰에게 자신이 실업자이고 무일푼이며 단지 작은 새해 축하를 즐기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돈이 없었지만 새해를 앞서 축하하며 맥주를 마시고 싶었어요."

그는 경찰에게 애원하며 "기소하지 말아주실 수 없나요? 일해서 갚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치에 관계없이 절도는 범죄 행위이며, 대중에게 범죄로 전향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특이한 사건은 지역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이 남성의 절망적인 상황에 대해 댓글을 달았습니다. 일부는 그의 곤경에 동정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 대한 경미한 절도의 영향을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전히 구금 중이며 훔친 물건들은 매장에 반환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원문 보기: Udon thief caught after stealing beer for early new year bash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