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의 사자가 11살 소년 포함 2명 공격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틱톡 인플루언서의 사자가 탈출해 11살 소년을 포함한 2명을 공격했습니다. 사자 주인은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태국 칸차나부리에서 틱톡 인플루언서가 키우던 사자가 우리를 탈출해 11살 소년을 포함한 2명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월 4일 토요일 밤 11시경, 칸차나부리 보플로이 지역의 한 커뮤니티에서 마해 시(Mahae Si)라는 이름의 사자가 탈출했습니다. 바이럴 영상에는 어린 소년과 한 남성이 사자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자의 주인인 32세 틱톡 유저 파리냐 팍품(Parinya Parkpoom)의 집으로 달려가 동물을 제지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파리냐는 집 밖으로 뛰어나왔지만 울타리 앞에서 멈춰 서며 혼란스러워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망설임은 주민들의 분노를 샀고, 결국 파리냐는 사자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어린 피해자는 왼쪽 엉덩이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가슴과 팔에도 추가 긁힌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년을 도우려다 공격받은 43세 사라웃 토카에우(Sarawut Tokaew)는 다리에 4바늘을 꿰매야 했습니다. 다행히 두 피해자 모두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야생동물보호국 직원들은 10월 5일 현장을 방문해 파리냐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사자를 시설로 이송했습니다. 파리냐는 의도적으로 사자를 풀어준 것이 아니라 집 안 우리에서 탈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야생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보호 중인 야생동물을 방치하거나 무모하게 풀어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범죄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 또는 최대 5만 바트의 벌금,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파리냐와 피해자 가족들을 소환해 보상 협상을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은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태국 네티즌들은 파리냐의 집에 있는 사자 우리가 기준 미달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문 기사: Thai TikToker's lion attacks 2 victims, including 11 year old boy in Kanchanab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