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프로필 조회했다가 칼부림 당한 15세 태국 소녀

틱톡 프로필 조회로 인한 청소년 폭력 사건

태국 팟탈룽 지역의 한 공원에서 15세 소녀가 또래 학생들에게 흉기로 공격받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발단은 피해자가 경쟁 관계에 있던 학생의 틱톡 프로필을 조회한 것이었다. 프로필 조회 알림을 받은 가해자는 온라인에서 분노를 표출했고, 결국 17세 학생 여러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실제 폭력을 행사했다.

태국 팟탈룽 공원 사건 현장
사건이 발생한 팟탈룽 지역 공원

9월 3일 오후 5시 30분경 발생한 이 사건에서 피해자는 오른쪽 팔에 깊은 칼상을 입고 온몸에 멍이 들었다. 가해자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떠났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7월 파타야에서 16세 학생이 12세 학생을 소셜미디어 갈등으로 칼로 찌른 사건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틱톡 갈등 관련 이미지
소셜미디어 갈등이 실제 폭력으로 이어진 사례

이번 사건은 소셜미디어가 청소년 폭력의 촉발 요인이 되고 있는 심각한 현실을 보여준다. 단순한 온라인 활동이 실제 생명을 위협하는 폭력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갈등 해결 방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원문 요약

태국 남부 팟탈룽 지역에서 15세 소녀가 라이벌의 틱톡 프로필을 조회했다는 이유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오른팔에 깊은 상처와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가해자들은 다른 학교의 17세 학생들로, 10대 이상의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폭력을 행사한 후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 갈등이 실제 폭력으로 이어지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The Tha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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