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랏 버스터미널에서 막차 놓친 덴마크 관광객 소동
트랏 버스터미널에서 수완나품 공항행 막차를 놓친 덴마크 관광객이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관광경찰 통역사를 통해 상황을 진정시키고 비행기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12월 2일 화요일, 트랏 버스 터미널에서 덴마크 남성 관광객이 수완나품 공항행 막차를 놓친 후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자정 비행기를 타야 했던 이 관광객은 오후 6시 막차를 놓치자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터미널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터미널 직원들은 다음날 새벽 4시 첫차를 이용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제안했지만,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이 관광객은 계속 소란을 피웠습니다. 경찰은 관광경찰 통역사를 불러 상황을 진정시켰고, 항공사와 연락하여 비행기를 12월 4일 자정으로 연기했습니다.

경찰은 관광객을 관광경찰 사무실로 안내하여 휴식을 제공하고, 12월 3일 수요일 새벽 4시 방콕행 첫 버스에 태워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통편 예약과 시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