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루앙 동굴 구조 영웅, 폐렴으로 치앙라이 병원에서 회복 중
2018년 탐루앙 동굴 구조 작전의 영웅 베르논 언스워스가 폐렴으로 치앙라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년 이상 동굴을 탐사한 전문가로서 12명 소년 구조에 핵심 역할을 한 그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2018년 탐루앙 동굴 구조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영국인 탐험가가 최근 폐렴으로 입원한 후, 태국 치앙라이에서 회복 중입니다. 제37군구 소속 왕실 자원봉사대 관계자들이 베르논 해리 언스워스를 방문해 격려와 지원을 전했습니다.
언스워스는 탐루앙 동굴을 최초로 조사한 탐험가로, 6년 이상 이 동굴을 탐사해온 전문가입니다. 2018년 무파 아카데미 소속 축구팀 소년 12명의 구조 작전에서 그의 전문 지식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동굴의 복잡한 내부 구조에 대한 필수 정보를 태국 당국과 국제 구조팀에 제공했으며, 외국 동굴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조율하여 12명의 소년 전원을 성공적으로 구조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언스워스는 최근 폐렴 진단을 받고 현재 치앙라이 매찬 지구의 매찬 병원 내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상태는 호전되어 현재 정상적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그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입원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탐루앙 동굴 구조 작전은 수많은 책, 다큐멘터리, 그리고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써틴 라이브스'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극적인 작전은 동굴을 탐험하려는 관광객의 유입을 불러일으켰으며, 어린 축구 선수들과 구조팀 모두의 용기에 대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2023년, 12명의 소년 중 한 명인 두앙펫 "돔" 프롬팁이 영국에서 축구 훈련을 받던 중 숙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욕실에서 쓰러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으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소생하지 못했습니다. 조사 결과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어졌으며, 사건 이전에 정신 건강 치료를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문 기사: British cave rescuer recovering from pneumonia in Chiang Rai hospital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