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코로나 격리 속에서 감옥 생활 시작
전 태국 총리 탁신 신나와트라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1년 형기를 복역하기 위해 코로나 격리 상태에서 클롱프렘 중앙교도소에서 감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 태국 총리 탁신 신나와트라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1년 형기를 복역하기 위해 코로나 격리 상태에서 감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76세의 그는 클롱프렘 중앙교도소의 별도 구역에서 다른 고령 재소자들과 함께 지내며, 당국은 그의 상태를 평가하고 향후 교도소 내 업무를 배정할 예정입니다.
교정청 부청장 셰인 간차나파치 경위에 따르면, 9월 13일 격리 종료 후 분류 위원회가 탁신의 기술을 평가하여 적합한 교도소 업무를 배정할 계획입니다. 그의 언어 능력을 고려해 교육 관련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탁신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숙면을 취하고 정상적으로 식사하며, 매일 삶은 달걀 두 개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격리 기간 중에는 가족을 포함한 모든 면회가 금지되며, 격리 종료 후에는 사전 승인된 10명의 방문자만 면회가 허용됩니다.
탁신은 초기에 중급 보안 재소자로 분류되며, 행동과 참여도에 따라 6개월마다 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합니다. 교도소 밖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 상원의원 솜차이 사왕간은 대법원 판결 직전 클롱프렘의 관할권이 교정병원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타위 솟송 경감은 특별 대우를 부인하며 모든 결정이 "법적으로 건전하고 투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탁신이 이전 부패 사건에서 선고받은 1년 형기를 완전히 복역하도록 명령했으며, 그의 연장된 병원 체류 기간은 복역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
원문 기사: Thaksin starts prison life with Covid quarantine and calm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