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멕시코, 푸켓에서 50년 우정 기념행사 개최
태국과 멕시코가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하며 푸켓에서 성대한 만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양국 대사, 정부 관계자, 그리고 각국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태국과 멕시코가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푸켓에서 특별한 만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카말라의 안다라 리조트 앤 빌라스 실크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나타카냐 상포 푸켓 멕시코 명예영사가 주최했으며, 양국의 외교관,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일세 릴리안 페레르 실바 주태국 멕시코 대사는 태국과의 협력을 모든 분야에서 확대하겠다는 멕시코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멕시코는 태국과의 협력을 모든 차원에서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양국 간 우정이 계속 깊어져 국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마윗 수판파이 푸켓 부지사는 태국 정부를 대표하여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50년간 태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경제, 무역, 교육, 문화, 관광 분야에서 우정과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상징이었으며,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러시아, 독일, 스페인, 에스토니아, 벨기에, 브라질,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총영사와 명예영사들이 참석했으며, 푸켓 상공회의소, 언론 매체, 교육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저명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시라차이 아룬락티차이와 핀삭 수라스와디 해양연안자원부 사무총장 등 환경 옹호자들도 참석하여, 태국과 멕시코 간 해양 보존 및 기후 행동 분야의 협력 확대 기회를 강조했습니다.


저녁 행사는 멕시코의 전통 음악, 춤, 게임과 태국의 고전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진행되어, 양국 간의 문화적 시너지와 상호 존중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태국과 멕시코는 유엔, APEC, FEALAC, 태평양동맹 등 다자간 협의체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멕시코는 현재 동남아시아 우호협력조약(TAC) 가입을 추진 중이어서 역내 외교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 기사: Thailand and Mexico celebrate 50 years of friendship in Phuket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