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트럭 바퀴 이탈 사고로 간호사 생사 위험에 놓여
태국 파툼타니에서 트럭 바퀴 이탈로 간호사가 중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5세 탐마삿 대학병원 간호사가 생명의 위험에 처한 가운데, 태국 화물차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 파툼타니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교통사고로 한 간호사가 생명의 위험에 처해졌습니다. 8월 28일 오전, 트럭에서 이탈한 바퀴가 키티팟 럿러로이(45세) 간호사의 SUV를 직격하면서 중상을 입혔습니다.
사고는 파툼타니-랏룸깨오 도로에서 오전 9시 30분경 발생했습니다. 탐마삿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키티팟 간호사는 운전 중 하늘에서 떨어진 트럭 바퀴에 차량 지붕이 완전히 파손되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키티팟 간호사는 바퀴의 직격으로 심각한 두부 외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응급처치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크룽타이 북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그의 상태에 대한 추가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여 바퀴가 이탈한 트럭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태국에서 반복되고 있는 트럭 바퀴 이탈 사고의 또 다른 사례로, 지난 6월 우돈타니에서도 의사가 비슷한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경상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연쇄적인 사고들은 태국의 화물차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트럭 운전자들의 차량 점검 의무화와 정기적인 안전 검사가 더욱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기사: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