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오토바이 수리비 미납 후 2만 바트 훔친 캐나다인 수배
태국 사뭇프라칸주에서 캐나다인 남성이 렌트 오토바이 수리비 14만 바트 지불을 거부한 뒤 대여점에서 현금 2만 바트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피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고 있다.
태국 사뭇프라칸주에서 캐나다인 남성이 렌트한 오토바이의 수리비 지불을 거부한 뒤, 대여점에서 현금 2만 바트(약 80만 원)를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이브라힘 라미리(Ibrahim Laamiri)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0일까지 야마하 테네레 700을 대여했으며, 반납 시 차량 여러 부분에 손상이 확인되어 수리비가 14만 1,165바트로 산정됐다.
대여점 측은 라미리에게 수리비 지불을 요청했으나, 그는 손상을 부인했다. 이후 대여점이 할인을 적용해 6만 8,115바트를 제안했지만 여전히 거부했다. 경찰에 중재를 요청했으나 라미리는 경찰서 방문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화로 경찰과 통화하는 척하며 직원들의 주의를 돌린 사이, 계산대 위에 있던 현금 2만 바트와 서류를 가지고 도주했다.

CCTV 영상에는 라미리가 현금과 서류를 입에 물고 매장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여점 주인은 삼롱누아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출국 방지를 위한 체포영장 발부를 요청했으나, 아직 수사 진전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라미리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매장에서 현금을 가져가는 영상을 올렸으며,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