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외국인 전남편이 파타야에서 아들 납치했다고 주장
파타야의 한 태국 여성이 외국인 전남편이 자신의 어린 아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어 1만 4천 개 이상의 반응과 1만 3천 개의 댓글을 받았으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타야의 한 태국 여성이 외국인 전남편이 자신의 어린 아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여성과 친구는 10월 30일 페이스북 그룹 'Pattaya Talk'에 아들과 전남편의 사진을 공유하며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되어 1만 4천 개 이상의 반응, 1만 3천 개의 댓글, 1,200회의 공유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네티즌이 아이를 찾는 데 도움을 주려 했지만, 일부는 사건의 진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전남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외국인 남성이 납치가 아니라 아이의 안전을 위해 데려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여성은 3년간의 관계 동안 신체적 학대를 받았으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전남편이 자신을 집에서 쫓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언니와 친구의 도움으로 홀로 아들을 키워왔으며, 5일 전 전남편의 새 여자친구로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아들을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아이를 데려갔지만, 전남편이 아이를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