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축복 의식 중 승려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

태국 파툼타니 지역 사원에서 한 여성이 축복 의식 도중 70대 승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다른 피해자들도 나서줄 것을 호소하며 관련 당국의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태국 여성, 축복 의식 중 승려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

태국에서 한 여성이 파툼타니 지역 사원에서 진행된 축복 의식 도중 유명 승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 푸이(가명, 34세)는 사업 번창과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해당 사원을 방문했다가 70대 승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친구 에미가 소셜미디어에 이 사건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후 푸이는 채널8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설명했다. 그녀에 따르면, 당시 승려는 의식을 위해 셔츠 단추를 풀라고 지시했고, 그녀가 두 개를 풀자 승려가 직접 세 번째 단추를 풀었다고 한다. 이후 승려는 향가루를 바르는 척하면서 가슴을 만지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푸이 인터뷰
피해자 푸이 인터뷰 | 출처: The Thaiger / Channel 8

푸이는 처음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었지만, 친구들과 변호사와 상담한 후 사건을 더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유일한 피해자가 아닐 수 있다며,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여성들도 용기를 내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관련 당국이 사건을 조사하고 사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태국 사원 축복 의식 관련 이미지
관련 이미지 | 출처: The Thaiger / Channel 8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woman-accuses-monk-of-groping-her-during-blessing-cerem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