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 친구 차 빌려 전 남자친구 납치 및 폭행 시도 인정
태국 논타부리에서 한 여성이 친구의 차를 빌려 언니의 전 남자친구를 납치하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은 파손되고 혈흔이 남은 채 반환되었으며, 고속 추격전까지 벌어졌다.
태국 논타부리주에서 한 여성이 친구의 차량을 빌려 언니의 전 남자친구를 납치하고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소유자인 29세 타나폰 윌랩파나는 3월 10일 팍끄렛 경찰서에 차량 파손 및 차 안에서 발견된 혈흔과 신원 불명의 군인 신분증에 대해 신고했다. 친구가 차를 빌린 후 아파트 앞에 세워둔 채 연락이 두절된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빌린 여성 '삐아오'는 유흥업소 밖에서 언니의 폭력적인 전 남자친구 '누이'를 우연히 만났다고 진술했다. 분노한 삐아오는 빌린 차로 누이가 탄 차량 앞을 가로막고 동행자 '뽐'에게 누이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고속 추격전이 벌어졌고, 뽐이 뒷좌석에서 누이를 폭행해 혈흔이 남게 되었다.

삐아오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추격이 멈출 것으로 판단했으나, 누이의 친구는 계속 뒤를 쫓았고 빌린 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앞 트럭과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틈을 타 누이는 탈출에 성공했다.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자 삐아오는 아파트 앞에 차를 버리고 타나폰에게 회수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관련 당사자 중 누구도 공식 고소를 제기하지 않아 경찰 수사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