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중 무례한 대우 주장한 외국인 여성, 온라인 논란 확산
외국인 여성이 태국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며 틱톡에 영상을 올려 논란이 확산됐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무시와 바트 버스 기사와의 분쟁을 주장했으나, 현지인과 다른 관광객들의 반박도 이어지며 문화적 소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충돌하고 있다.
파라(Farah)라는 이름의 외국인 여성이 틱톡에 태국 여행 경험을 공유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태국 현지인들이 언어 장벽을 이유로 자신의 질문을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태국이 터키나 이집트보다 더 무례한 나라라고 비교했다. 또한 태국인들이 구글 번역기를 활용하거나 최소한 영어를 못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쟁이 더욱 격화됐다.
이 영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태국 사용자들은 태국인이 본래 친절하고 예의 바르다며 현지인을 옹호했고, 다른 이들은 파라에게 더 구체적인 맥락을 요구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그녀에게 번역 도구는 본인 폰에서도 작동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또 다른 틱톡 영상에서 파라는 태국 바트 버스 기사가 무례하게 행동하며 팔꿈치로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했으나, 같은 차량에 탑승했던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은 파라와 친구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의도적으로 요금 분쟁을 만들었다고 기사에게 전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번 사건은 관광객과 현지인 사이의 문화적 차이와 소통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여행자가 방문국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관광 산업 종사자들의 기본적인 외국어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는 양측의 목소리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파라는 이후 바트 버스 기사와의 분쟁에 대해 추가 해명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