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퇴직 경찰관, 이웃 괴롭히고 성기 노출해 논란

태국 논타부리주에서 71세 퇴직 경찰관이 4년간 이웃들에게 욕설, 성기 노출, 총기 협박 등으로 괴롭혀 온 사실이 드러났다. 10명 이상의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했지만 경찰은 1년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주민들이 언론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태국 퇴직 경찰관, 이웃 괴롭히고 성기 노출해 논란

태국 논타부리주 방크루아이 지역에서 71세 퇴직 경찰관이 4년간 이웃들을 괴롭혀 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전직 경찰관은 비둘기 떼에게 먹이를 주어 알레르기 환자인 이웃에게 피해를 주었고, 이웃 55세 여성 에이(Ae)가 중단을 요청하자 욕설과 함께 성폭행 협박까지 했다. 그는 이웃집 정원에 소변을 보고, 밤에 집안으로 강한 조명을 비추며, 여성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지속했다.

퇴직 경찰관과 이웃 간 갈등
퇴직 경찰관으로 인한 이웃 피해 현장 | 출처: Central Thailand News Articles, and Breaking News Stories | Thaiger

10명 이상의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했으며, 71세 남성 우드(Uud)는 술에 취한 경찰관으로부터 총기 협박까지 받았다고 증언했다. 60세 여성 무아이(Muay)는 자신의 보안 카메라를 파손하려는 시도를 당했으며, 마을 관리인 엑(Ek)은 중재를 시도했지만 퇴직 경찰관이 협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퇴직 경찰관
논타부리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퇴직 경찰관 | 출처: Central Thailand News Articles, and Breaking News Stories | Thaiger
퇴직 경찰관의 문제 행동
주민들을 괴롭히는 퇴직 경찰관의 행동 | 출처: Central Thailand News Articles, and Breaking News Stories | Thaiger

주민들은 1년 전 방크루아이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채널 3 방송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다.

전직 경찰관과 이웃 충돌
전직 경찰관과 이웃 주민들의 갈등 | 출처: Central Thailand News Articles, and Breaking News Stories |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retired-thai-police-threatens-harasses-and-exposes-himself-to-neighb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