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트랑주 전당포 직원, 500만 바트 금 절도 혐의로 체포
태국 트랑주 시립 전당포에서 200개 이상의 금 액세서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금고 열쇠를 보관하던 직원이 범인으로 체포되었으며, 그는 여러 차례에 걸쳐 금을 훔쳐 다른 전당포에 맡겼다가 주인이 찾기 전에 되찾아 반납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트랑주 시립 전당포에서 발생한 대규모 금 절도 사건의 범인이 체포되었다. 1월 9일 경찰은 전당포 직원 니티폰 렌신(Nitiphon Lensin)을 검거하고 취조를 진행했다. 그는 전당포 금고에서 200개 이상의 금 액세서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500만 바트(약 1억 9천만 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은 1월 6일 정기 점검 중 다량의 금이 사라진 것이 발견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흥미롭게도 금고에는 침입 흔적이 전혀 없었으며, 금고 열쇠를 가진 직원은 단 두 명뿐이었다. 직전 점검인 12월 12일에는 모든 물품이 정상적으로 확인된 바 있어, 경찰은 내부자의 소행으로 수사 방향을 잡았다.

체포된 니티폰은 취조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전당포에서 금을 빼내 다른 전당포에 맡기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원래 주인이 금을 찾으러 오기 전에 다시 되찾아 원래 자리에 돌려놓고, 또 다른 물건을 훔치는 방식으로 반복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약 30개 물품, 100만 바트 상당만 훔쳤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실제 피해 규모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전당포는 1월 12일까지 폐쇄된 상태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은 공범 여부와 전체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당국은 전당포 이용 고객들에게 맡긴 물품의 안전에 대해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