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트랑 개표 영상서 겹친 집계표 다시 포착, 투명성 논란 확산

태국 트랑성 개표 영상에서 겹친 집계표 뒤로 투표 결과를 기록하는 장면이 다시 포착되어 선거 투명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여러 투표소에서 동일 패턴이 반복되며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태국 트랑 개표 영상서 겹친 집계표 다시 포착, 투명성 논란 확산

태국 트랑(Trang)성 칸탕(Kantang) 지역에서 촬영된 개표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선거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두 명의 선거 관리원이 겹쳐진 집계표 뒤에서 투표 결과를 기록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시민들의 공개 감시가 사실상 차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영상은 이전에 유사한 형태로 논란이 되었던 개표 영상과 동일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당 영상을 공유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여러 투표소에서 동일한 방식의 집계표 배치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상부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게시물에는 "전국 여러 곳에서 개표 시 관리원들이 충분한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계판 뒤로 들어가 표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관련 선거위원회의 교체를 요구하며 개표 과정의 투명성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번 트랑 지역의 두 번째 영상 공개는 기존 논란에 더해 태국 전역에서 개표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한편, 춘부리(Chon Buri)성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함 보관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재검표를 요구하는 야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T)의 규정 준수 여부와 개표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98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