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송클라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학대한 남성 체포
태국 송클라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를 폭행하고 불을 지른 56세 남성이 체포되었다. 닭장을 공격한 개에 대한 보복으로 엔진 오일을 끼얹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견은 치료 중 사망했다.
태국 송클라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를 무차별 폭행하고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56세 남성 차른은 자신의 닭장을 공격한 개에게 보복하기 위해 엔진 오일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견 몰리는 2살 된 암컷 시베리안 허스키로, 2월 12일 다른 개 벳시와 함께 울타리 아래 틈으로 집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벳시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으나, 몰리는 심각한 상태로 발견되어 방콕에서 왕실 후원 아래 치료를 받았지만 2월 20일 결국 부상으로 사망했다. 경찰 수사 결과, 임대주택 외부 도로에서 엔진 오일 흔적이 발견되었고 차른은 2월 13일 새벽 3시경 몰리가 닭장에 침입해 닭을 죽이자 폐엔진 오일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고 자백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누리꾼은 몰리의 주인에게 동정을 표했지만, 다른 이들은 개가 부주의로 탈출한 만큼 주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차른을 타인 재산 방화, 타인 재산 손괴, 동물 학대 등 3가지 혐의로 기소했으며 2월 23일 송클라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