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싱부리, 수로 제방 붕괴로 급작스런 홍수 발생
태국 중부 싱부리 지역에서 수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급작스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 대피를 권고했으며, 주택가가 빠르게 침수되자 노약자와 어린이를 우선으로 긴급 대피가 진행되었습니다. 제방 붕괴 원인은 최근 폭우로 인한 구조 약화로 추정됩니다.
태국 중부 싱부리(Sing Buri) 지역에서 11월 14일 밤 수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갑작스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보롬마탓(Borommathat) 관개 수로의 제방이 붕괴되면서 짝시(Chaksi) 지역으로 물이 급격히 밀려들었고, 재난 당국은 저녁 8시 42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홍수로 인해 주택가가 빠르게 침수되자 당국은 주민들에게 재산과 차량을 높은 곳으로 옮기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응급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임시 대피소가 인근 공공건물에 마련되었습니다. 당국은 제방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최근 폭우가 구조적 약화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central-thailand/canal-embankment-burst-sends-floodwaters-into-sing-b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