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원, 4천만 바트 분실 의혹 강력 부인
태국 피찟 지방의 방 클란 사원이 3천만~4천만 바트 자금 분실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과거 조사에서 어떤 잘못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태국 피찟 지방의 방 클란 사원(Wat Bang Klan)이 3천만~4천만 바트(약 10억원)의 자금이 사라졌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루앙 포 응언 방 클란 재단과 전 사원 위원회 위원들은 경찰 중장 자룽키엣의 주장과 달리 어떤 자금도 분실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재단 측은 2022년과 2023년에 이미 철저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국가불교청을 포함한 여러 기관의 협조 하에 모든 문서와 증거가 제출되었지만 어떤 잘못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작년에도 지역 지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원과 재단의 재정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나 부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관계자 폰 판펭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 중장 자룽키엣이 주장한 3천만~4천만 바트의 자금 분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과거 10년간 사원의 원래 자금 1억 500만 바트에서 해당 금액이 사라졌다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단 측은 법적 실체로서의 지위를 강조하며, 모든 법적 고발은 제3자가 아닌 재단 자체에 의해 제기되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번 분쟁에도 불구하고 사원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루앙 포 응언의 축복을 구하는 신도들을 위한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문 기사: Temple denies funds missing as 40 million baht dispute arises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