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뭇사콘서 미얀마 여성 불법 이주노동자 모집 혐의로 체포
태국 사뭇사콘에서 불법 이주노동자 모집 혐의로 수배 중이던 미얀마 여성이 체포됐다. 핵심 브로커 역할을 하며 인근 국가 노동자들의 무허가 입국을 중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국 사뭇사콘에서 불법 이주노동자 모집 혐의로 수배 중이던 미얀마 국적 여성이 체포됐다. 사뭇사콘 이민국 수멧 젠웡피탁 경찰 대령은 3월 25일 불법 이주노동 네트워크를 겨냥한 작전 중 38세 여성 킨(Khin)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뭇사콘 지방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따라 수배된 킨은 인근 국가에서 태국으로 노동자들의 무허가 입국을 중개하는 핵심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결과, 킨은 임대한 방이나 건물을 은폐 장소로 활용해 대규모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숨기고 사뭇사콘 내 사업장으로 이동시키기 전까지 대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킨은 혐의를 인정하고 자백했으며, 콕캄 경찰서 수사관에게 인계되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수멧 대령은 사뭇사콘 지역 사업주와 주민들에게 외국인 근로자 고용 관련 법률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경고했다. 또한 미등록 이주민의 집결, 은닉, 보호 등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이민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별도로 촌부리 지역에서도 이민국이 태국인 전용 직종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파타야 불법 노동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