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뭇쁘라칸에서 학업 압박을 견디지 못한 소년, 가출 소동

태국 사뭇쁘라칸에서 학업 압박을 이기지 못한 어린 소년이 가출해 도로변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이 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이 사건은 자녀 교육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성찰을 불러일으켰다.

태국 사뭇쁘라칸에서 학업 압박을 견디지 못한 소년, 가출 소동

태국 사뭇쁘라칸 지역에서 한 어린 소년이 학업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홀로 집을 나와 도로변을 걷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월 4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유된 이 사건은, 반클롱수안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혼자 불안한 모습으로 서 있던 소년을 발견했고, 차분하게 다가가 안심시킨 뒤 안전한 장소로 안내했다.

시간이 흐른 뒤 소년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집을 나온 이유를 털어놓았다. 학교 공부에 대한 과도한 압박감과 성적 경쟁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고,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가출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소년은 다치지 않았으며, 경찰이 가족에게 연락해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소년 이미지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소년 (이미지) | 출처: Thaiger News / Freepik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네티즌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나누었다. 경찰 역시 많은 아이들이 말없이 감정적 부담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특히 경쟁적인 학업 환경 속에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가하는 압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자율적인 진로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school-pressure-boy-runs-away-samut-pra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