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뭇쁘라깐, 핏불 개에 물린 70대 여성 중상

태국 사뭇쁘라깐에서 핏불 개가 70세 여성을 공격해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해당 개는 이전에도 지역 주민 두 명을 공격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사뭇쁘라깐, 핏불 개에 물린 70대 여성 중상

태국 사뭇쁘라깐 주(州)에서 핏불 테리어 한 마리가 70세 여성을 습격해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2026년 3월 11일(수) 오후 6시경, 사뭇쁘라깐 구조대는 소이 루암 파타야 8번지에서 피해자 후 로라따나몽콘(70세)이 자택 앞 의자에 앉아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은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에서 출혈을 확인했으며, 오른쪽 눈 근처에 심각한 열상(裂傷)이 있었다.

사건 경위에 따르면, 피해자의 남편 마이티(71세)는 아내가 개 주인 앞으로 온 택배를 주인 집 앞에서 발견하고 전달하러 갔다고 진술했다. 집 안에 있던 아이가 택배를 받으러 문을 열었을 때, '포(Four)'라는 이름의 4살 핏불이 뛰쳐나와 즉시 후 씨를 공격했다. 개 주인과 인근 주민들이 개입해 상황을 수습했지만, 피해자는 이미 땅에 쓰러진 상태였다. 공격 후 개는 집 안에 가둬졌으며, 이 개가 지역 주민 두 명을 이전에도 공격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뭇쁘라깐 핏불 공격 현장
핏불 공격을 받은 70세 피해자 | 출처: The Thaiger

마이티는 아내가 평소 개를 잘 알고 있었으며, 개 주인이 없을 때 먹이도 주곤 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이 공격을 유발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2년 전에도 이 개가 집을 탈출해 인근 고령 여성의 팔을 물었고, 수도·전기 요금 고지서를 수령하러 방문한 공무원도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주인은 개의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외출 시 동네에서 산책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핏불이 이웃을 공격하는 장면
현장 사진 | 출처: The Thaiger
공격 후 가둬진 핏불
공격 후 집에 가둬진 핏불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central-thailand/pit-bull-attacks-70-year-old-thai-woman-in-samut-pra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