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롭부리에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 체포
태국 롭부리주에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한 37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용의자는 이혼 후 자녀 면접권 문제로 분노하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피해자 가족은 질투심이 동기라고 증언했다.
태국 롭부리주 반미 지역에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37세 남성 순톤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사건은 2월 20일 밤 촌므앙면 푸노이 사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인 36세 파윌라이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팔, 턱, 가슴에 다수의 자상이 확인되었으며, 현장에는 33cm 길이의 흉기가 남겨져 있었다.
피해자의 어머니 암파이는 딸이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퇴근한 뒤 오토바이로 마중 나간 상황에서 전 남편 순톤이 다가와 딸을 오토바이에서 끌어내린 뒤 즉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순톤은 나콘사완 방향으로 도주했으나 이틀 뒤인 2월 21일 파툼타니주에서 체포되었다. 암파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20년간 교제하며 두 딸을 두었으나, 순톤의 약물 중독과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다.

체포된 순톤은 반성의 기색 없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전처가 자녀 면접을 막아 분노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모는 질투심이 실제 동기라고 증언하며, 두 사람이 자주 다투었다고 전했다. 특히 피해자는 지난 1월 14일에도 순톤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적이 있었으나, 경찰에 신고 후에도 체포가 이루어지지 않아 비극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man-held-for-fatal-stabbing-on-ex-wife-in-lop-b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