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라용 식당서 볶음밥 불만 폭주 난동, CCTV에 고스란히

태국 라용의 식당에서 손님이 볶음밥 맛에 불만을 품고 기물을 파손하는 난동을 벌인 사건이 CCTV에 포착됐다. 직원 부상까지 이어진 이 사건의 전말을 살펴본다.

태국 라용 식당서 볶음밥 불만 폭주 난동, CCTV에 고스란히

태국 라용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볶음밥 맛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사건이 CCTV에 포착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9일 새벽 0시 33분, 흰 셔츠에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식당 안에서 테이블을 발로 차고 유리잔을 깨부수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직원 한 명이 깨진 유리에 팔을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식당 주인 차엔(41세)은 해당 손님이 볶음밥이 맛없다고 불평한 뒤 직원에게 직접 맛을 보라며 팁까지 건네며 맛없다고 말하도록 종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화로 주인과 대화하면서 상황이 격화됐고, 결국 CCTV에 담긴 것처럼 기물 파손으로 이어졌다. 손님은 난동 후 현금 2,000바트(약 8만 원)를 남기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라용 식당 CCTV 난동 현장 피해 모습
라용 식당 기물 파손 현장 | 출처: Amarin TV
라용 식당 주인 인터뷰 장면
식당 주인 인터뷰 장면 | 출처: Amarin TV

차엔은 고객의 불만은 수용할 수 있지만, 기물 파손과 직원 안전 위협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태국 언론 타이랏은 현재까지 식당 측 주장만 알려졌을 뿐 상대측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태국에서 식당과 고객 간 분쟁이 법적 문제로 비화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eastern-thailand/rayong-restaurant-rampage-over-fried-rice-caught-on-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