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핏불 배달기사 공격 사건, 주인은 문 잠금 탓

태국 춘부리주에서 택배 배달 중 핏불에게 물린 여성 기사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개 주인은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으며, 보상 금액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태국 핏불 배달기사 공격 사건, 주인은 문 잠금 탓

태국 춘부리주에서 택배 배달 중이던 49세 여성 사이폰이 고객 집의 핏불에게 오른쪽 허벅지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월 23일 발생했으며, 사이폰은 현재까지 병원에서 감염된 상처 치료를 받고 있다. 그녀는 이전에도 같은 집에 여러 번 배달한 적이 있지만 공격적인 개에 대한 경고 표시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개 주인의 여자친구 A씨는 당시 남자친구가 외출하면서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개가 문을 밀고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사이폰을 즉시 병원에 데려가 치료비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보상 금액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이폰은 3만 바트(약 120만 원)를 요구했지만, 주인 측은 2만 바트만 제시한 상태다.

핏불에게 물린 배달 기사의 상처 부위
핏불에게 물린 배달 기사의 상처 부위 | 출처: Thaiger News
사건 현장 인근 주택가 모습
사건 현장 인근 주택가 모습 | 출처: Thaiger News

특히 이 개는 과거에도 자신의 침대에 앉은 어린이를 물어 팔에 부상을 입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에서는 반려동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공격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반려견 주인의 관리 책임과 안전 조치 강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태국 반려견 안전 관련 보도 장면
태국 반려견 안전 관련 보도 장면 | 출처: Thaiger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owner-blames-unsecured-door-pit-bull-bites-delivery-d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