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성, 오토바이 사고 피해 여성 성폭행 혐의로 고발
방콕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29세 여성이 구조를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여성 파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 진행이 더디자 SNS를 통해 사건을 공론화했다.
태국 방콕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29세 여성 파(Fah)가 선의의 구조자를 가장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파는 2026년 3월 9일 새벽 3시경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랏프라오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오토바이를 포 깨우 지역에서 전복시켰고, 현장에 나타난 두 명의 운전자 중 '솜삭'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도움을 자처했다.

파는 그 이후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솜삭의 방에서 나체로 깨어나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친구에게 연락해 위치를 공유했고, 솜삭은 병원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소이 람루카 27번지 입구에 그녀를 내버려두고 떠났다. 파는 병원에서 신체 검사를 받고 쿠콧 경찰서에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으나, 경찰은 사건 입증을 위한 증거 수집을 그녀에게 요구했다.

수사가 진척되지 않자 파는 태국 SNS 인플루언서 타마난 탱팀(킹 사판 마이)에게 연락해 사건을 공론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경찰은 솜삭이 이전에 거주하던 방을 방문해 증거를 수집하려 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재 솜삭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는 사고 당시 파가 여전히 오토바이에 탑승해 있다고 생각하고 귀가했으며, 그녀가 실종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thai-man-accused-of-raping-motorcycle-crash-vict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