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성, 반복된 "레이디보이" 조롱에 캄보디아인 3명 폭행
방콕의 대마초 상점에서 근무하던 26세 태국 남성이 캄보디아 고객들로부터 "레이디보이"라는 반복적인 조롱을 받은 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태국 방콕의 한 대마초 상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직원 지라유(Jirayu)가 캄보디아 고객 3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점 주인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라유는 새벽 2시경 상점 밖으로 나가 인도에 서 있던 세 남성에게 주먹과 발길질을 퍼부은 후 다시 상점으로 돌아가 평소처럼 일을 계속했다.
채널7과의 인터뷰에서 지라유는 이들이 단골 고객으로 자신을 반복적으로 괴롭혔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지라유의 영어 실력을 비웃고, 의도적으로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주우라고 시키며, 긴 머리를 이유로 "레이디보이"라고 조롱했다고 한다. 지라유는 오랫동안 참아왔지만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해 폭행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상점 주인은 직원을 지지하며 딘댕 경찰서에 사건을 신고했다. 그는 지라유가 이전에도 같은 고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여러 차례 호소했다고 밝혔다. 다음 날 캄보디아인들이 복수를 위해 다시 찾아왔을 때, 주인이 칼로 위협해 쫓아냈다고 한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양측을 조사했으나, 아직 법적 조치가 취해질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