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성, 5살 소녀 익사 사고에서 구조하고 아동 학대 사실 발견
방콕의 한 남성이 로이끄라통 축제 기간 중 운하에서 동전을 줍다 물에 빠진 5세 소녀를 구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녀와 언니가 보호자로부터 학대를 받으며 강제 노동을 당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방콕의 한 오토바이 가게 주인이 로이끄라통 축제 기간 중 사원을 방문했다가 운하에서 동전을 줍던 어린 소녀를 목격했습니다. 그는 소녀에게 위험하다며 중단할 것을 경고했지만, 소녀는 계속 동전을 찾다가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그와 친구들이 재빠르게 소녀를 구조했지만, 곧 나타난 보호자는 겁에 질린 아이를 위로하는 대신 심하게 꾸짖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소녀의 언니가 현장에 왔을 때 보호자 여성이 동생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며 언니의 얼굴을 때린 것입니다. 목격자들이 개입하여 폭력을 중단시켰지만, 여성은 계속해서 아이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걱정이 된 남성과 친구들은 아이들을 따라가 집을 확인했고, 그곳에서 열악한 생활 환경을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두 소녀의 친부모는 수감 중이었으며, 현재 보호자는 친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렌지 주스를 팔아 생활비를 벌도록 강요받았으며, 팔지 못한 병의 개수만큼 구타를 당했다고 합니다. 오토바이 가게 주인은 이 사실을 경찰과 지역 관계자들에게 신고했고, 방못 경찰서는 부부를 소환하여 학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두 소녀는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