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성, 50바트 다툼 후 여자친구 고용주에게 돌 던져

논타부리주 식당에서 30세 태국 남성이 여자친구가 50바트를 빌린 것에 화가 나 여자친구의 고용주에게 돌을 던져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협박과 폭행 혐의로 수배 중입니다.

태국 남성, 50바트 다툼 후 여자친구 고용주에게 돌 던져

태국 논타부리주의 한 식당에서 30세 태국 남성이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50바트(약 2,000원)를 빌린 것에 화가 나 여자친구의 고용주에게 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인 30세 식당 주인 낫타퐁은 10월 20일 신체 폭행과 지속적인 협박을 이유로 30세 토사폰을 고소했습니다.

사건은 오전 11시 40분경 발생했으며, 토사폰은 여자친구 A씨와 50바트 문제로 언쟁을 벌인 후 격분한 상태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식당 근처에서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우다가, 낫타퐁이 진정시키려 하자 오히려 싸움을 걸었습니다. 토사폰은 총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하고 여자친구에게 산(酸)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낫타퐁이 전화 통화로 주의가 분산된 사이 돌을 집어 그의 뒤통수에 던져 부상을 입혔습니다.

여자친구 A씨는 토사폰이 질투심이 많고 폭력적이며 양극성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함께 살면서 하루 100바트의 임대료와 생활비를 절반씩 부담했으며, 그의 오토바이 수리비까지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여러 번 관계를 끊으려 했지만 실패했으며, 이번에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찰은 토사폰에게 1차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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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Tha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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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man-throws-rock-at-girlfriends-employer-after-row-over-50-ba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