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성, 2세 의붓아들 치명적 학대 혐의로 기소

롭부리주에서 한 태국 남성이 2세 의붓아들을 치명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아이는 심각한 내부 장기 손상으로 사망했으며, 부검 결과 폭행이 사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국 남성이 2세 의붓아들을 치명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롭부리주 아동 학대 사건

롭부리주에서 한 태국 남성이 2세 의붓아들을 치명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마이(Mai)라는 이름의 남성은 아이의 복부를 주먹으로 치는 것이 단순한 놀이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아이는 간, 폐, 비장 파열 등 심각한 내부 장기 손상으로 병원 도착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아이의 어머니 프라카이카에우(Prakaikaew)는 남편과의 관계가 시작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일어난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2세 아동이 의붓아버지에 의해 치명적 학대를 당했다
2세 아동의 비극적 사건 현장 | 출처: Amarin TV

부검 결과 아이가 폭행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경찰은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태국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들 중 하나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롭부리에서 젊은 의붓아들을 살해한 태국 의붓아버지
혐의를 부인하는 마이(Mai) | 출처: MGR Online

마이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에 대한 기소를 위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아직 그가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법적 처벌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9월 22일, 아이의 시신은 깨우 차따람 사원에서 열린 장례식을 위해 가족에게 돌려졌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지난 7월 논타부리주에서도 발생했는데, 한 태국 남성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2세 의붓아들의 머리를 바닥에 내리쳐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원문 기사: Thai man accused of fatally abusing 2 year old boy stepson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