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주유소 11곳 폭탄 테러와 방화 공격 발생

태국 남부 얄라, 파타니, 나라티왓 3개 주에서 11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연쇄 폭탄 테러 및 방화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반군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국 남부 주유소 11곳 폭탄 테러와 방화 공격 발생

1월 11일 새벽, 태국 남부 국경 지역인 얄라, 파타니, 나라티왓 3개 주에서 11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연쇄 폭탄 테러 및 방화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보안 당국은 이번 사건이 지역 불안을 조성하려는 반군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시설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나라티왓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는 새벽 1시경 오토바이를 탄 5명의 복면 무장 괴한들이 경비원을 제압한 뒤 5kg 폭발물을 지하 송유관 입구에 설치하고 도주했습니다. 해당 주유소는 2022년 11월에도 공격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태국 남부 주유소 폭탄 테러 현장
폭탄 테러 현장 모습 | 출처: The Thaiger

파타니 지역에서는 PTT 주유소가 공격을 받아 편의점과 2개의 주유기가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7~10명의 무장 괴한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주유기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발생해 유권자들 사이에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타니 주유소 피해 현장
파타니 지역 주유소 피해 상황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south/bombings-and-arson-hit-11-petrol-stations-in-southern-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