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콘파놈, 10대 언니의 용기로 학대받던 남매 구출
태국 나콘파놈에서 17세 언니의 용기 있는 제보로 학대받던 7세 여아와 6세 남아가 구출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던 이모 부부의 오랜 학대가 밝혀졌습니다.
태국 나콘파놈 지역에서 7세 여아와 6세 남아가 친척의 학대로부터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의 17세 언니가 동생들이 당하는 학대를 비밀리에 촬영해 아동보호단체에 제보하면서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부모가 해외에서 일하는 동안 이모 부부에게 맡겨진 어린 남매는 오랜 기간 심각한 신체적 학대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Be One Foundation과 나콘파놈 사회복지당국이 공동으로 아이들을 즉시 보호조치했습니다. 33세의 이모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숙제를 못해서 체벌했다고 주장했으나, 영하 10도의 날씨에 차가운 바닥에 아이를 끌고 다니는 등 심각한 학대가 자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17세 언니는 이모부로부터 부적절한 영상통화 요청을 받는 등 성적 학대 시도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재 두 아이는 사회복지당국의 보호 아래 심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학대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이웃 주민들은 수년간 아이들의 위축된 모습을 목격했으나 개입을 두려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동보호단체는 가정 내 학대와 성 착취가 두려움이나 사회적 낙인 때문에 신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용기 있게 제보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고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siblings-rescued-child-abuse-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