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무단거주자, 집주인이 자신의 신원을 도용해 집을 샀다고 주장
방콕의 한 집주인이 5개월 동안 집을 비운 사이 무단 침입한 여성이 집을 점거했습니다. 경찰이 그녀를 퇴거시키자 오히려 집주인이 자신의 휴대폰과 정보를 도용해 집을 구매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방콕의 한 애니메이터가 5개월 동안 집을 비운 사이, 한 여성이 무단으로 침입해 집을 점거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집주인은 경찰을 불러 그녀를 퇴거시키려 했지만, 여성은 오히려 이 집이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며 집주인이 자신의 휴대폰과 개인정보를 도용해 집과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맞섰습니다.
경찰이 2층 방문을 열자, 여성은 자신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며 집주인이 자신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집주인이 자신을 괴롭히고 정신병원에 보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주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처음에 아버지의 지인이라며 일자리를 찾는 동안만 임시로 머물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후 일은 전혀 구하지 않고 모든 생활비를 요구하며 심지어 아버지를 폭행한 후 방에 틀어박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태국 소셜미디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여성과 집주인 가족의 관계가 무엇인지, 왜 처음부터 그녀가 머무는 것을 허락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결국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는 여성을 강제로 퇴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