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말레이시아, 국경 보안 협력 강화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제117차 지역 국경 위원회 회의에서 국경 보안과 지역 안정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 해결을 위한 공동 작전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국경 보안과 지역 안정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다시 한번 확약했습니다. 9월 3일 푸켓 앙사나 라구나 호텔에서 개최된 제117차 태국-말레이시아 지역 국경 위원회(RBC) 회의에서 이러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태국 제5보병사단 사령관 아피난 쳄찬엥 소장과 말레이시아 제2보병사단 사령관 파잘 압둘 라만 소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고위급 회담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에는 태국의 군사, 경찰, 세관, 출입국 관리소, 외교부 주요 관계자들과 말레이시아의 국경 방위군 및 관련 보안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마약 밀매, 인신매매, 불법 이민, 물품 밀수 등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작전 강화와 정보 공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태국 왕립육군은 회의 후 성명에서 이번 논의가 상호 신뢰와 협력 정신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정부, 군사, 국경 관리 당국 등 모든 수준에서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국경 확보를 넘어 국경 지역 공동체 간의 문화 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입니다.

회의에서는 RBC 메커니즘의 핵심적인 역할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습니다. 이 기구는 지역 내 보안 노력을 강화하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RBC가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번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제118차 RBC 회의를 내년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결과는 양국이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고 국경 지역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RBC의 역량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협력 강화는 초국경 범죄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고 양국의 장기적인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이 지역의 보안 환경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문 기사: Thailand and Malaysia boost cooperation on border security issues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