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사무이 오토바이 사고로 영국 청년 사망
23세 영국인 남성이 코사무이에서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중상을 입고 약 3주간 위독한 상태를 유지하다 방콕 병원에서 사망했다. 태국 내 외국인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며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세 영국인 남성이 태국 수라타니주 코사무이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충돌 사고로 중상을 입고 약 3주간 위독한 상태를 유지하다 방콕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피해자는 도로에서 차량을 추월하던 중 다른 오토바이와 충돌해 심각한 두부 손상을 입었으며, 코사무이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방콕 메드파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는 올해 1월 16일 태국에 도착해 친구와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코사무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퍼스의 금광 회사에서 근무하던 그는 사고 전까지 꿈의 직업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가족은 보험사가 보장을 거부하자 의료비 충당과 태국 방문을 위해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어머니는 영국 정부의 실질적 지원 부족을 호소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족은 2월 19일 새벽 피해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가 장기 기증을 통해 3~4명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제운전면허증 관리와 오토바이 대여 규정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도 파타야에서 미국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SUV와 충돌해 사망했고, 푸켓에서는 터키인 남성이 밴 두 대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samui/british-man-dies-after-motorcycle-crash-on-koh-sam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