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크라비 국립공원 불법 패러글라이딩 중 영국인 관광객 부상
52세 영국인 남성이 태국 크라비의 핫놉파랏타라-무꼬피피 국립공원에서 불법 패러글라이딩 중 절벽에 충돌해 다리 부상을 입었다. 구조대가 수 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그를 구출했으며, 국립공원법 위반에 따른 법적 처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52세 영국인 남성이 태국 남부 크라비의 핫놉파랏타라-무꼬피피 국립공원에서 불법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절벽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남성은 지상 60~7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바람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인해 절벽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공원 관리원들이 1월 28일 오전 10시 27분경 아오 라일레이 서쪽 톤사이 해변 인근에서 순찰 중 사고를 발견했다. 관리원들은 드론을 활용해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절벽 등반 및 고공 구조 전문 인력의 지원을 요청했다. 수 시간에 걸친 구조 작업 끝에 오후 4시 37분 부상자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구출된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후 왓타나팟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리에 찰과상과 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 당국에 따르면 공원 내 패러글라이딩은 국립공원법에 따라 불법이며, 공원장이나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전국의 허가 없이는 자연자원이나 야생동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현재까지 국립공원 당국은 해당 영국인이 공원 규정 위반으로 어떤 법적 처벌을 받게 될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1월 21일에는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외국인 방문객이 무허가 드론 비행으로 코끼리 무리를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krabi/illegal-paragliding-leaves-british-tourist-injured-on-krabi-cl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