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부 고무농장 코끼리 공격으로 작업자 부상

태국 차촌사오주의 고무농장에서 47세 남성 작업자가 야생 코끼리 공격을 받아 부상당했습니다. 최근 코끼리 출몰 증가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 중부 고무농장 코끼리 공격 사건
태국 차촌사오주 고무농장에서 발생한 코끼리 공격 사건 관련 이미지

태국 차촌사오주의 고무농장에서 47세 남성 작업자가 야생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수탓 파놈켓씨는 밤 작업 중 코끼리에게 공격당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야생 코끼리들이 농장과 경작지 근처로 더 자주 출몰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림 서식지 침범과 먹이 부족으로 인해 코끼리들이 인간 거주지역으로 내려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은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어둠 속에서 고무농장 출입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끼리 공격 현장 구조 작업
코끼리 공격을 받은 작업자 구조 현장 | 출처: The Thaiger

사남차이켓 지구의 반툰히앙 마을과 반낭암 마을 경계 근처 고무농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47세 수탓 파놈켓씨가 전신에 타박상을 입고 어깨 부상,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코끼리가 여전히 근처에 있을 수 있다는 위험 속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지역 관계자들의 안전 점검
지역 관계자들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출처: The Thaiger

따 끄라단 소지구 행정기구의 수팟와디 쿨사리 의장은 마을 이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이번 사건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반 클롱 파와 주변에서 코끼리 활동이 증가한 증거가 발견된 후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코끼리 출몰 흔적
지역에서 발견된 코끼리 출몰 흔적 | 출처: The Thaiger

"주민들은 극도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서 코끼리들의 여러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마을 지도자들과 방위대원들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야간 순찰 준비
야간 순찰을 위한 준비 작업 | 출처: The Thaiger

이번 공격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몇 달간 야생 코끼리들이 농지와 고무농장에 더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주민들은 산림 토지 침범과 먹이 부족으로 인해 동물들이 인간 정착지로 내려와 더 위험한 조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제 모니터링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방위대원팀을 배치하여 밤에 농장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그룹으로 이동하고, 손전등을 휴대하며, 어두워진 후에는 고무밭에 들어가지 않도록 권고받았습니다.

야생 코끼리 공격은 여러 동부 지방에서 반복되는 문제로, 종종 부상, 사망 또는 농작물 피해를 야기합니다. 보존 전문가들은 완충 지역 조성과 자연 먹이원 복원을 포함한 인간-코끼리 갈등 관리를 위한 더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Rubber worker injured in elephant attack in central Thailand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