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주민, 이웃집 개 피해에 독극물 경고 현수막 내걸어 논란
태국 차층사오의 한 주민이 이웃집 대형견들로 인해 동물 10마리 이상을 잃자, 독극물 경고 현수막을 내걸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다. 마을 이장의 중재로 현수막은 철거되었으나, 반려견 관리 부실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태국 차층사오 지방의 한 주민이 이웃집 개들로 인한 피해에 분노해 자신의 부지에 독극물을 설치하겠다는 경고 현수막을 내걸어 온라인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이 주민은 5~6년간 이웃집에서 키우는 저먼셰퍼드 등 대형견 5마리 이상이 자주 탈출해 자신의 거위, 닭, 오리, 공작새, 그리고 메인쿤 고양이까지 10마리 넘는 동물을 잃었다고 호소했다.

현수막이 온라인에서 비판을 받자 마을 이장이 중재에 나섰고, 3월 30일 대화를 통해 현수막이 철거되었다. 67세 수칸다와 55세 찰름 등 인근 주민들도 해당 개들이 공격적이었다고 증언하며,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물려 하거나 사람에게 달려드는 등의 행동으로 주민들이 막대기를 들고 다녀야 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문제의 개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웃집은 문을 닫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한편 사뭇쁘라깐에서도 이웃집 개가 반복적으로 침입해 오리 50마리 이상을 죽인 사건이 경찰에 접수되는 등, 태국에서 반려견 관리 부실로 인한 이웃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central-thailand/homeowner-posts-poison-warning-banner-neighbours-do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