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시리킷 왕비 추모 기간 민간 행사 금지 부인
태국 정부는 시리킷 왕태후 애도 기간 동안 민간 행사에 대한 공식적인 금지령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정부는 행사 주최자들에게 엄숙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활동을 조정할 것을 권고하며, 국가적 애도 기간 동안 존중과 배려를 당부했다.
태국 정부는 시리킷 왕태후 전하의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민간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대한 공식적인 금지령이 내려지지 않았음을 명확히 했다. 정부는 행사 주최자들에게 엄숙한 분위기를 반영하여 활동을 조정할 것만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타폰 루앙파이룽 문화부 장관은 국가가 8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애도 기간을 선언했지만, 민간 행사에 대한 강제적인 금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왕실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고 대중이 국가적 손실을 애도할 수 있도록 행사를 자제하거나 조정할 것을 권장했다. 나타폰 장관은 "우리는 사람들이 이 시기에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재고하고 적절하게 조정하도록 요청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특히 애도 기간 동안 큰 소리의 음악이나 과도하게 축제적인 분위기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일부 장소는 예정된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으며, 일부는 더 절제된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보고되었다. 태국 왕실은 태국 사회에서 깊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왕실 인물을 애도하는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공개 축하 행사를 자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