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입국 거부 논란, 여행자가 직접 해명

돈무앙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여행자가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자세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자금 증명 요구사항을 몰랐던 상황과 공항 측의 안내 부족이 문제의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입국 거부 논란, 여행자가 직접 해명

태국 돈무앙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여행자 케이야(@kaotickaya)가 최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상세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녀는 입국 심사 과정에서 충분한 자금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되었으며, 이전에는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야는 "입국 서류를 작성할 때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서두르고 있었는데, 아무도 최소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주지 않았다"며 "만약 필요한 금액을 알았다면 ATM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대기실로 이동된 후에도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으며, 다른 여행자들의 도움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야의 태국 입국 거부 사건 관련 인스타그램 포스트
케이야의 인스타그램 포스트 | 출처: The Thaiger

특히 그녀는 자신의 불만이 태국이라는 국가를 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국가든 입국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태국에서의 이전 경험들은 모두 긍정적이었다"며 "이 영상을 공유한 이유는 다른 여행자들이 돈무앙 공항이나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항 보안 직원들은 그녀에게 다른 공항을 통해 재입국을 시도하라고 안내했으며, 실제로 그녀는 다음 날 다른 공항을 통해 아무런 문제 없이 태국에 재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land-entry-denial-clarification-kaotick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