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핫야이 홍수 피해지역 통신요금 전면 면제
태국 핫야이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통신요금이 전면 면제됩니다.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가 주요 통신사와 협력하여 85%의 통신망을 복구하고, 병원과 대피소에 위성 인터넷을 제공하여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가 핵심 재난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핫야이 지역 홍수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통화, 인터넷, Wi-Fi 요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BTC는 AIS, True, NT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하여 11월 25일부터 현장에서 통신망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의 통신 신호는 약 85%까지 복구되었으며, Thaicom의 위성 서비스가 취약 지역에 추가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개의 주요 병원과 9개의 야전병원에 위성 인터넷이 구축되어, 의료진과 최전선 대응팀이 정전 및 불안정한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BTC 사무총장 대행인 Triarat Viriyasirikul은 "이번 재난이 기지국 설치 기준을 재검토하는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며, 향후 극심한 기상 상황과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설치 구조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전력청의 단계적 전력 복구와 함께 핫야이 지역의 필수 서비스와 긴급 대응팀들이 보다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nbtc-waives-phone-and-internet-charges-amid-hat-yai-fl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