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핫야이 홍수 피해자들, 침수된 세븐일레븐에서 물품 가져가 논란

태국 핫야이 홍수 피해자들이 침수된 세븐일레븐에서 물품을 가져가 생존권과 재산권을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는 생존 행위로, 일부는 약탈로 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태국 핫야이 홍수 피해자들, 침수된 세븐일레븐에서 물품 가져가 논란

태국 남부 핫야이에서 발생한 심각한 홍수로 인해 주민들이 침수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물품을 가져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여러 주민들이 물에 잠긴 편의점에서 음료와 식품을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재난 상황에서의 생존권과 재산권 사이의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는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이 식량과 물을 확보하려는 생존 행위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를 약탈 행위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태국 핫야이 홍수 현장
태국 핫야이 홍수 피해 현장 | 출처: Unknown Source

태국 당국은 핫야이 지역의 홍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는 계절적 몬순 강우로 인해 발생했으며, 수천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survival-or-theft-debate-erupts-after-hat-yai-residents-take-items-from-flooded-7-el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