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핫야이 금은방 털이범, 15세 소년으로 밝혀져 체포

태국 송클라주 핫야이에서 15세 소년이 슈퍼마켓 내 금은방에서 240만 바트 상당의 금 장신구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다. 소년은 범행 후 방콕을 거쳐 우본라차타니로 도주했으나 경찰에 검거되었다.

태국 핫야이 금은방 털이범, 15세 소년으로 밝혀져 체포

태국 송클라주 핫야이 지역의 로터스 슈퍼마켓 내 금은방에서 240만 바트(약 9,600만 원) 상당의 금 장신구를 훔친 용의자가 15세 소년으로 밝혀져 경찰에 체포되었다. 사건은 오후 6시 30분경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검은 옷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매장에 진입해 카운터를 넘어 망치로 진열장 유리를 깨고 3~4개 트레이에 담긴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직원과 고객들은 공포에 질려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CCTV 분석과 공동 수사를 통해 용의자가 범행 전 오토바이를 훔쳐 이동 수단으로 사용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수사망을 좁혀 용의자가 훔친 금을 송클라 지역 친구에게 맡기고 비행기로 방콕을 거쳐 우본라차타니로 도주한 경로를 추적, 2월 4일 버스 터미널에서 그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소년은 경찰을 보고 놀라 도주를 시도했으나 즉시 제압되었다.

핫야이 금은방 절도 현장 CCTV 화면
핫야이 금은방 절도 현장 | 출처: The Thaiger

경찰은 소년법에 따라 용의자를 조사 중이며, 공범으로 추정되는 동갑내기 소년에 대해서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31일 방콕 수쿰빗 쇼핑몰에서 1,000만 바트 이상의 금과 현금 17만 바트를 탈취한 금은방 강도 사건에 이어 발생해, 태국 내 금은방 보안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체포된 10대 용의자 관련 보도 이미지
용의자 체포 관련 보도 이미지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15-year-old-boy-arrested-over-2-4-million-baht-gold-theft-in-hat-y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