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학교서 총기 난동...14세 소년 폭행한 남성 도주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의 한 학교에서 14세 소년이 총으로 무장한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격자는 교실에 난입해 소년의 머리를 총으로 가격하고 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피해 학생은 머리 부상과 새끼손가락 변형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찰이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태국 학교서 총기 난동...14세 소년 폭행한 남성 도주

태국 남부 나콘시탐마랏의 한 학교에서 충격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14세 소년이 교실에서 총으로 무장한 남성에게 폭행당하고 총격 위협을 받았다. CCTV 영상에는 공격자가 피해 학생의 급우와 함께 교실에 들어와 직접 피해자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담겼다. 총을 든 남성이 들어오자 다른 학생들은 공포에 질려 교실 밖으로 대피했다.

태국 학교 총기 폭행 사건 현장
태국 학교 총기 폭행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공격자는 총으로 소년의 머리를 가격하며 폭행을 가했고, 소년이 쓰러진 후에도 총을 겨누며 사격 위협을 계속했다. 피해 학생은 머리 부상과 새끼손가락 변형 부상을 입고 마하라즈 나콘시탐마랏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피해자와 급우 간의 갈등에서 비롯됐으며, 공격자는 급우의 형제 또는 아버지로 추정된다.

태국 학교 폭력 사건 CCTV 영상
태국 학교 폭력 사건 CCTV 영상 | 출처: The Thaiger

학교 교사는 갈등 초기에 개입을 시도했지만, 한 학생이 가족을 학교로 불러 사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타인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수사 중이며, 유죄 판결 시 최대 징역 2년 또는 벌금 4만 바트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man-at-large-after-attacking-and-threatening-boy-with-gun-at-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