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해병 전남편의 60만 바트 할부금 채무, 간호사 아내에게 전가
태국 우돈타니의 간호사가 전 남편인 해병대원이 방치한 60만 바트 밴 할부금 채무 때문에 도움을 요청했다. 보증인으로서 법적 책임을 지게 된 그녀는 전 남편의 불륜과 이혼 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채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태국 우돈타니에 거주하는 43세 간호사 '쁠래'가 전 남편인 해병대원 '봄'이 방치한 밴(van) 할부금 채무 문제로 지역 언론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에 따르면 전 남편 명의로 할부 구매한 밴의 할부금이 미납되면서, 보증인인 자신에게 약 60만 바트(약 2,400만 원)의 채무가 전가되고 있다. 금융사 측은 법적 조치를 통해 주택 압류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쁠래와 봄은 우돈타니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2007년에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쁠래는 춘부리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고향으로 복귀했고, 봄은 추가 수입을 위해 국경 근무를 자원했다. 그러나 찬타부리 지역의 태국-캄보디아 국경 근무 중 태국 여성과 캄보디아 여성 등 다른 파트너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렀다.

이혼 후 봄은 밴 할부금 납부를 중단했고, 쁠래가 연락하자 금융사에 "압류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봄의 가족 역시 쁠래에게 먼저 돈을 내라고 요구하며 협조하지 않았다. 쁠래는 전 남편이 채무에 대한 책임을 지기를 원하며, 그가 소속된 부대에서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nurse-seeks-help-marine-ex-husbands-van-de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