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 음주 상태로 14세 소녀 성추행 혐의
태국 펫차분 지역에서 퇴직을 앞둔 경찰관이 음주 상태에서 14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어머니가 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확산되었고, 경찰관은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펫차분(Phetchabun) 지역에서 퇴직을 앞둔 경찰관이 지역 행사장에서 음주 상태로 14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SNS와 언론에 영상을 공개하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사건은 1월 20일 브엉 삼판(Bueng Samphan) 지역 커뮤니티 연례 행사에서 발생했다. 해당 경찰관은 행사장 보안 및 질서 유지 임무를 맡고 있었다. Channel 7 인터뷰에 따르면, 피해 소녀가 혼자 테이블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을 때 술에 취한 경찰관이 다가와 신분증을 요구했고, 신분증이 없다고 하자 소녀의 가슴을 포함한 신체 여러 부위를 만졌다고 한다.

피해자 어머니는 현장에서 이를 목격하고 즉시 항의했으며, 이후 브엉 삼판 경찰서에 공식 고소장을 접수했다. 가해 경찰관은 최근 해당 경찰서로 전근 온 경위급으로, 내년 퇴직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엉 삼판 경찰서장 쁘라묵 핌쁠름(Pramook Pimpluem) 경위는 양측 협상을 중재했으며, 가해 경찰관이 피해자와 어머니에게 사과하고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합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피해자 측은 법적 절차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서장은 해당 경찰관의 행위에 대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 규정에 따른 처벌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태국 경찰의 기강 해이와 미성년자 보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police-accused-of-groping-14-year-old-girl-while-dru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