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 초소 화장실에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 숨진 채 발견

태국 프라친부리 주 경찰 초소 화장실에서 66세 오토바이 택시 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지품에서 10만 바트 이상의 현금과 금 장신구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태국 경찰 초소 화장실에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 숨진 채 발견

프라친부리 주의 한 경찰 초소 화장실에서 66세 오토바이 택시 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 시점이 발견 시각으로부터 24시간 이상 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 스리마하포트 경찰서는 콕꽝 검문소 화장실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66세 분나씨는 지역에서 잘 알려진 오토바이 택시 기사로, 시신에서 외부 충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소지품에서는 10만 바트 이상의 현금과 금목걸이, 금으로 장식된 부처 부적, 여러 봉지의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검문소 교통 경찰에 따르면 분나씨는 평소 경찰 초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청소와 식물에 물을 주는 등의 일을 도왔고, 때로는 검문소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합니다. CCTV 영상에는 12월 14일 저녁 그가 호스로 경찰 초소 밖의 식물에 물을 주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스리마하포트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motorcycle-taxi-driver-found-dead-sri-maha-phot